2023.10 - 12: 동기부여 스터디 1회차
2024.01 - 현재: 스터디 2회차
동기부여용 개발 스터디를 만든 동기
1. 비전공자에 지방러라 주변에 같이 개발공부하는 사람이 없다.
2. 정보 교환을 할 사람이 없다.
3. 혼자 공부하자니 자꾸 미루게 된다.
4. 다른 개발자들은 어떤 걸 공부하나 궁금하다.
5. 괜찮은 강의나 프로그램, 회사 정보를 알고 싶다.
6. 각자 할일에 방해되지 않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터디여야 한다.
6. 나같은 사람들에게 관리자로서 단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스터디 운영방식(간략)
- 매주 목표설정 및 공유
- 주 1회이상 하루 공부 인증
- 주 1회이상 모각코 참여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생긴 고민들
1. 단톡방이 너무 조용하다.
2. 익명이라 잘 활동하던 팀원이 갑자기 아무말 없이 나가면 어쩔 도리가 없다.
3. 1회차의 스터디원 총 28명 중 소수의 인원만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1회차가 끝나고 설문조사를 했다.
4. 그 의견에 따라서, 구체적인 룰을 추가해서 2회차를 시작했고 더 까다롭게 멤버를 추가했다.
5. 하지만, 적극적인 멤버들이 하나둘씩 나가거나 조용해지면서 1회차보다 더 단톡방이 조용해졌고 거의 나혼자 공지를 내리거나 질문을 하는 멤버가 있을 때만 말한다.
6. 그러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대놓고 묻기가 어렵다.
7. 또한, 원래 취지가 가벼운(?), 부담스럽지 않은 스터디였기에 내가 갑자기 욕심을 내는 건가 싶다.
++ 원티드의 프리온보딩도 보면, 신청자 수에 비해 강의 수강생 수가 마지막 날이 될수록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10명이 넘어가는 모임은 어쩔 수 없나? 싶은 생각도 든다.
스터디의 긍정적인 효과
1. 백, 모바일, 풀스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다.
2. 이 스터디에서 목적에 맞는 여러 스터디가 파생되었다. (프로젝트팀, 코딩테스트 준비, 책 탐구)
3. 내가 먼저 스터디의 운영 방식을 모범을 보이려고 하다보니 매일 습관적으로 책상에 앉는 버릇이 생겼다.
4. 이때까지 작성한 목표설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나의 발전과정을 알 수 있다.
5. 리더십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다.
- 다른 스터디(소수인원)도 운영하고 있는데 오히려 대놓고 리더인 것이 어느정도 의견을 묻거나 사람들이 잘 따라와서 더 편하고 관리자역할이 더 애매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반대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 하지만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 않다.
6. 적극적인 팀원이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팀원으로 있는 다른 곳에선 어느정도 E인척 하려고 한다. )
1회차 후 설문조사 결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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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3회차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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