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한 제 2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에 당첨되어 서울을 다녀왔다. 기대보다 더 퀄리티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4월 초에 아래의 포스터를 메일로 받았다. 까먹고 있었던 미래에셋 장학생 이력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개발자로서 또 chat gpt 이야기에 빠질 수 없어서 바로 신청했었다.
당일날 미래에셋 센터원에 도착했고 건물 크기에 압도당하면서 들어갔다.
케이터링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되게 예쁘게 해놓으셨다. 핑거푸드st
야무지게 담아와봤다.
김대식 강사님의 도서와 usb, 무선충전기, 볼펜이 기프트로 각 자리마다 올려져 있었다😚
1시간 반가량 정도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같은 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진짜 레크레이션 강사님이 너무 웃겨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중간에 쉬는 시간을 잠시 가진 뒤, 드디어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주제는 “생성형 AI에서 Artifitial General Inteligence(AGI)까지"였다.
단순히 책에 대한 강의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책 언급은 거의 없으셨고 본인의 분야인 AI쪽에 대한 강의가 1시간 30분정도 진행되었는데 정말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몇가지를 나열해본다면,
- LLM(대규모 언어 모델)은 쪼갤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학습한다. 그리고 이 LLM의 대표적인 예로는 Chat gpt가 있다.
- Chat GPT의 T는 Transformers로 이를 만든 엔지니어가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가져온 것이다.
- Transformer는 병렬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 AI에 대해 갑자기 이렇게 발전이 빨라진 이유는 단순히 학습시키는 Scale을 크게 한게 다다.
- 그리고 이를 감당할 수 있는 CPU를 만들어내는 회사는 현재 엔비디아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교수님은 2022년말에 엔비디아의 주가상승을 예상했지만 매수는 안하셨다는...ㅜ)
- Open AI는 비영리 단체이다.
- MS가 Open AI에 투자를 많이 했지만 법적 효력은 없다. 대신에 독점 사용권을 가지고 있다.
- 이전에 나온 text-> video 생성형 AI는 겨우 30초 정도의 영상만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 CG도 여러개의 영상이 이어진 것이라고 한다.
- 하지만, 얼마전 Open AI에서 나온 Sora Api는 그것을 넘어섰다.
- 이미 스타트업들이 발빠르게 AI를 이용한 서비스를 많이 만들고 있다.
- 우리는 Chat gpt에게 문법을 가르켜준 적이 없다. 스스로 학습한 것이다.
방에서 찍은 한 남자의 영상이 달나라의 우주비행사가 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바뀌고 성별이 바뀐다. 또다른 영상은 텍스트를 입력하면 얼굴이 만들어지고 그 사람이 그 입력한 텍스트를 실제로 이야기한다. AI 적용 예시를 보면서 너무 자연스럽고 진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정말 이대로 가다간 AI가 자율성을 학습할까봐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LLM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글]
https://www.cloudflare.com/ko-kr/learning/ai/what-is-large-language-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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