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공들인 최근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기로 했었다. 요즘은 타입스크립트가 필수라고하기도하고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문법만 빠르게 달달 외워서 프로젝트에 도입했다.
초반에는 타입스크립트 ebook을 구매해서 살펴보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지만 너무 어려운 책을 선택한 탓인지 어느샌가 그냥 내 ebook 책장에 담겨만 있었다.
더 변명을 하자면, 생각보다 개발하는데 더 기간이 걸려서 mvp 완성시키는데 급급했고, 그 결과 타입스크립트의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고 오히려 타입스크립트가 지적해주는 여러가지 오류들을 해결하느라 any를 남발하거나 배포 테스트를 할 때에는 너무 타입스크립트관련 오류가 많이 나서 배포시 타입스크립트 적용 옵션을 끄고 배포를 했다.
타입스크립트를 쓰는 장점도 없이 이상한 코드들을 많이 만들어 냈었다. 또한, 지적당한 여러 오류들을 해결하느라 오히려 지쳐버려 '일단 기능 다 완성시키자'하며 배포까지 해버린 지경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프로젝트의 크기가 작아서 타입오류로 인한 런타임 에러는 나지 않았지만 나중에 회사에 가서는 그렇게 할 수 없는 노릇이 아닌가..
현재, 어느정도 필요한 기능들이 다 완성되자 '더이상 타입스크립트의 빨간 오류들을 무시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공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입크기로 잘라먹는 타입스크립트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지식을 쌓고있다.
지금 앞부분을 듣고 있는데 이 강의 장점은 쉬운 설명과 강의 내용이 잘 정리된 핸드북이 무료로 배포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는 부분이 강의 주제로 나올 때는 핸드북을 빠르게 흝으면서 넘어갈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블로그에 마구마구 올려달라고 되어있어서 슬쩍 공유해본다. 좋은 자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 - 한 입 크기로 잘라먹는 타입스크립트
한 입 크기로 잘라먹는 타입스크립트
ts.winterlood.com
이번엔 제대로 공부를 해서 타입스크립트를 내 걸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안정적이고 좋은 코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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