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및 고민
제 2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 후기 | AI 시대의 모든 것
이번주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한 제 2회 미래에셋 MEET-UP Project에 당첨되어 서울을 다녀왔다. 기대보다 더 퀄리티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4월 초에 아래의 포스터를 메일로 받았다. 까먹고 있었던 미래에셋 장학생 이력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이야.. 개발자로서 또 chat gpt 이야기에 빠질 수 없어서 바로 신청했었다. 당일날 미래에셋 센터원에 도착했고 건물 크기에 압도당하면서 들어갔다. 케이터링이 나를 맞이해주었다. 되게 예쁘게 해놓으셨다. 핑거푸드st야무지게 담아와봤다. 김대식 강사님의 도서와 usb, 무선충전기, 볼펜이 기프트로 각 자리마다 올려져 있었다😚 1시간 반가량 정도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같은 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 진짜 레크..
소마 15기 지원 1차 코딩테스트 결과
3솔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였나봅니다.. ㅜㅜ 오전 11시 정각에 날라온 불합격 문자를 받고 씁쓸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취준하라는 계시인가봐요 ㅠ.,ㅠ 붙으신 분들 파이팅하세요🏋️♂️
Typescript를 사용해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다시 Typescript 강의를 듣는 이유
제일 공들인 최근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기로 했었다. 요즘은 타입스크립트가 필수라고하기도하고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문법만 빠르게 달달 외워서 프로젝트에 도입했다. 초반에는 타입스크립트 ebook을 구매해서 살펴보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지만 너무 어려운 책을 선택한 탓인지 어느샌가 그냥 내 ebook 책장에 담겨만 있었다. 더 변명을 하자면, 생각보다 개발하는데 더 기간이 걸려서 mvp 완성시키는데 급급했고, 그 결과 타입스크립트의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고 오히려 타입스크립트가 지적해주는 여러가지 오류들을 해결하느라 any를 남발하거나 배포 테스트를 할 때에는 너무 타입스크립트관련 오류가 많이 나서 배포시 타입스크립트 적용 옵션을 끄..
SW 마에스트로 15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
2024. 02. 24 14:00 - 16:00소마 1차 코딩테스트를 쳤다. 온라인 코딩테스트, 아니 코딩테스트 자체를 처음 쳐보았는데 준비과정부터 끝날 때까지 설레고 감사한 경험이였다. 준비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시험 30분 전에 메일로 받은 코테 링크로 들어간다. 휴대폰으로 신분증을 인식한 뒤, 내 얼굴, 손, 그리고 노트북 화면이 나오도록 거치한다. (여담이지만 내 책상은 100*60정도 되는데 진짜 젤 끝에 폰을 거치하고 나는 그 반대쪽 끝에 와서 시험을 쳤다.. 과연 책상이 작으신 분들은 어떻게 각도를 잡았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노트북 카메라로도 정면 얼굴을 녹화하면서 화면 전체 공유를 한 채로 시험이 시작되었다. 시작 10분 전부터 채팅으로 감독관이 피드백을 주신다. 아무생각없이 커..
개발자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고민들
2023.10 - 12: 동기부여 스터디 1회차 2024.01 - 현재: 스터디 2회차 동기부여용 개발 스터디를 만든 동기 1. 비전공자에 지방러라 주변에 같이 개발공부하는 사람이 없다. 2. 정보 교환을 할 사람이 없다. 3. 혼자 공부하자니 자꾸 미루게 된다. 4. 다른 개발자들은 어떤 걸 공부하나 궁금하다. 5. 괜찮은 강의나 프로그램, 회사 정보를 알고 싶다. 6. 각자 할일에 방해되지 않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터디여야 한다. 6. 나같은 사람들에게 관리자로서 단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스터디 운영방식(간략) - 매주 목표설정 및 공유 - 주 1회이상 하루 공부 인증 - 주 1회이상 모각코 참여 스터디를 운영하면서 생긴 고민들 1. 단톡방이 너무 조용하다. 2. 익명이라 잘 ..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블로그의 장점
2023.11.12. 옵시디언 플러그인을 시작으로 Marais's IT Home 블로그를 시작했다. 옵시디언 플러그인이 2월말에 종료된다는 것을 듣고 왠지 추억에 젖어서 개발자에게 블로그의 장점에 대해 기록해본다. 개발자에게 블로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수도없이 들었었지만 장벽이 높아보여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적고 있을 줄이야. 역시 뭐든 너무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작해야 꾸준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마레 IT 블로그의 개설 이유 구글링을 하다보면 원하는 정보를 한국어로 찾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혹은 설명이 내 기준 자세하지않고 약간의 기본지식을 필요로 해서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개 mariais.tistory.com 위의 이유로 블로그를 시..
프론트 개발자의 현명한 시간관리법 2탄 - 뽀모도로 후기
프론트 개발자의 현명한 시간관리 (후기는 다음주에) 개발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모니터가 내 시간을 반틈은 같이 쓰는 것 같다. 기능 하나 막혔을 때, 정신차리면 1시간,3시간, 5시간은 금방이다. 하루안에 깔끔히 해결되기만 해도 다행이다. mariais.tistory.com 위글을 작성하고 거의 2주동안 뽀모도로 방법으로 작업을 해봤다. 후기를 한줄로 표현하자면, 진짜 쉬운일이 아니였다. 작업시간을 짧게 하고 쉬는 시간이 계속 생기는 것이니 꿀? 일줄알았는데 사람이 작업하다가 중간에 끊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지 몰랐다.ㅠㅠ 와... 진짜 끈기보다 끊기가 중요하다는 책이름이 떠오르는 순간이 많았다. 확실히 25분 집중 후, 쉬는 5분동안 물을 가지러가거나 화장실을 간다는 등 몸을 조금씩 움직여주니깐 몇..
Git 커밋 메세지를 효율적으로 해야하는 이유 | 깃 커밋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a 코드 한 줄을 이전 commit에서 삭제한 채로 pr을 보냈었다. 지금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페이지를 살펴보며 오류를 잡아가는 중인데, 갑자기 그 코드가 필요해졌다. 그 코드는 구글링을 한참해서 찾았던 코드라 다시 구글링하는 것보다 나의 예전 commit 기록을 보면 쉽게 해결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내 깃 그래프를 살펴보았다. main 페이지에서 작업했던 내용이고 특징이 있는 코드라 분명히 기록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왠일이냐… 내가 내 예전 커밋 메세지를 자세히 보는건 오랜만이였는데 a 코드를 적용한 커밋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문제는 너무 큰 기능 변경 단위로 커밋을 한 탓이였다. 나는 커밋 수가 많으면 지저분해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 1.해당 페이지 마크업 2.해당 ..
프론트 개발자의 현명한 시간관리 (후기는 다음주에)
개발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모니터가 내 시간을 반틈은 같이 쓰는 것 같다. 기능 하나 막혔을 때, 정신차리면 1시간,3시간, 5시간은 금방이다. 하루안에 깔끔히 해결되기만 해도 다행이다. 내가 개발초보라서 더 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튼 오늘 갑자기 깨달았다. 이렇게 시간 관리를 해서는 마감기한 내에 프로젝트를 못 완성시킬 수도 있겠다고… 얼마전에 원티드에서 프리온보딩을 들으면서 MVP 개발 방법론 을 알게 되었다. 이 그림을 보고 머리가 띵했다. “아… 일단 뭐라도 만들고 클린코드, 더 완벽하고 깔끔한 기능을 짜야하는구나.” 강사님께서 필드 위의 개발자가 중요시해야하는 건 다름아닌 ‘출시일’ 이라고 했다. 정답이였다. 결국은 개발자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야하는 직업인데,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